얼마전 미니스프린터를 탈려고 보니 앞바퀴가 터진거 같길래 

펑크패치를 들고 내려가서 까보니 펑크가 아주 팡!! 폭발한 흔적이더군요... ㅂㄷㅂㄷ

그래서 튜브 하나 새로 사오면서 이왕 뜯는김에 갈라진 타이어도 갈아주고자.. 타이어도 양쪽 다 사왔습니다.

야매 플라스틱주걱으로 손수 낑낑거리며 양쪽 다 타이어 교체를 했습니다. 개뿌듯! 

바람을 넣고 동네 피시방 갔다가 나오니 뒷바퀴가 바람이 빠져있습니다....? ㅂㄷㅂㄷ

뜯어보니 제가 야매주걱으로 쑤셔 넣다가 튜브까지 긁어서 빵꾸가 간것 같더군요. 

이정도는 뭐 펑크패치가 있지 촤하하 하고 패치로 때우고 다시 바람넣으니 짱짱합니다. 다시 피시방 갑니다.

나오니 또 바람이 빠져있네요......? ㅂㄷㅂㄷ...

뜯어보니 별 이상 없는거같고 바람 새는 소리도 없습니다. 누가 장난으로 바람을 빼둔거라 믿어봅니다.

또 피시방을 갑니다...(오버워치 폐인) 

네. 또 바람 빠져있어요. ㅂㄷㅂㄷ

 다시 까보니 이번엔 실빵꾸 소리가 납니다. 펑크패치로 때운부분이 잘 안붙었나봐요. 

그래서 위에 패치 하나 더 븥여줬습니다. 그부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해도 실빵꾸 소리 안나는걸 확인 하고...
 바람넣고 피시방 갑니다.

네. 또 나와보니 바람 빠져있어요. ㅂㄷㅂㄷ 이번에도 그부위에서 바람이 새는거겠죠... 

제가 펑크 때우는 소질이 없는건지.. 후.... 그냥 포기하고 샵에서 때우까 걍 튜브 하나 새로 살까 고민중입니다. 

대체 샵에서 때우는건 뭐가 다른거죠?! 얼마나 합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