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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호남의원들 "조명철, 경찰과 국민에 사과하라"
게시물ID : sisa_429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5
조회수 : 6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0 16:03:39
출처 : http://news1.kr/articles/1286698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호남 출신 의원들은 20일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국정조사 청문회 도중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게 "대한민국 경찰이냐, 광주경찰이냐"고 질문한 것에 대해 "경찰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 의원은 권 전 과장에게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을 해 국정조사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경찰의 명예를 짓밟았으며, 광주시민들의 마음 속 상처를 다시금 터뜨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권 전 과장은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중 경찰관의 친절에 감동을 받아 명예와 부를 마다하고 경찰직에 투신한 대한민국 경찰공무원"이라며 "이번 국정조사에서 권 전 과장의 용기 있는 증언으로 '국정원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양심선언이 나왔으며, 당시 서울경찰청장이던 김용판 증인이 축소수사 압력을 행사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 국정조사는 사상 초유의 국가정보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자리지, 증인의 출신지와 사상을 검증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헌정 사상 최초의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을 공천한 새누리당의 의도는 남북의 화해와 협력에 앞장서 달라는 국민들의 여망을 반영한 것으로 믿고 싶다"며 "이를 저버리고 지역감정을 부추겨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경찰의 명예를 짓밟은 조 의원은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이날 성명에는 강기정 김관영 김동철 김성곤 김승남 김성주 김영록 김윤덕 김춘진 박민수 박주선 박지원 박혜자 배기운 오병윤 우윤근 유성엽 이낙연 이상직 이용섭 이윤석 이춘석 임내현 장병완 전정희 주승용 최규성 황주홍 의원 등 2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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