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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음악 장면 5
게시물ID : music_42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X
추천 : 6
조회수 : 7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4/16 08:03:02
1. 영화 : Shine (샤인) 곡 : 림스키코르샤코프 - 왕벌의 비행(A flight of the Bumblebee) (본 장면은 2:00부터 보시면 됩니다.) 제가 영화에서 연주 장면을 꼽을 때 가장 최고라고 말하며, 가장 최초로 봤던 음악 영화이자 가장 최고로 꼽는 음악 영화입니다. 더불어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과 영화의 장면이 연기자가 직접 연주했다는 사실들이 이 장면에 더욱 대단함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왕벌의 비행 그 자체는 빨라서 연주하기 힘들기에 대단한 곡이라는 것 외에는 그다지 제 눈길을 끄는 것이 없기에 즐겨듣는 클래식은 아닙니다만, 이 장면에서만큼은 지금도 보면서 숨쉬는 것을 잊게 만드는 마력을 갖는 곡이 됩니다. 2. 영화 : Farinelli (파리넬리) 곡 : 오페라 "리날도"중 2막 4장 "lascia ch`io pianga(울게 하소서)" 그야말로 음악 영화에서 말할 것도 없는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는데 주저함이 없는 부분이죠. 샤인과 달리 연기자의 목소리가 더빙이라는 점이 아쉽지만, 뭐 그건 어쩔 수 없으니... "네 노래에는 감정이 없다"고 시종일관 평하던 헨델을 한 방에 함락시킨 통쾌함과 과거에 대한 슬픔이 뒤섞여 있는 오묘한 장면입니다. 이 곡이 국내에서는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만치 유명하지만, 정작 이 곡이 오페라의 일부라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거의 없더군요. 3. 영화 : August rush (어거스트 러쉬) 곡 : ??? 서로가 부자지간인 것을 모르고 함께 연주를 즐기는 장면입니다. 집안 때문에 남자가 연인과 이별하고,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여인의 부모는 아이를 시설에 보내고는 죽었다고 속입니다. 때문에 어느 누구도 이들이 부자지간이라는 것을 증명해줄 수가 없기에 더더욱 아쉬운 장면입니다. 4. 영화 : Tous les matins du monde (세상의 모든 아침) 곡 : Excerpt 이 장면은 홀로 콜롬보가 비올을 연주하며 죽은 아내를 그리는 장면입니다. 보통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한 다른 영화보다는 국내에서는 마이너리그 격이라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영화 중 하나입니다. 특히, 영화에 나오는 거의 모든 곡을 고음악의 귀재 조르디 사발이 연주했다는 것 때문에 이 영화의 OST앨범의 소장 가치가 상당했습니다. 5. 영화 : Swing Girls (스윙 걸즈) 곡 : Glenn Miller - Moonlight serenade (달빛 세레나데) 外. 일본 영화 중 나름 음악 영화로서 괜찮은 위치라고 보고 있는 영화입니다. 청춘이 잘 묻어난달까요. 일본의 영화나 책은 일상의 재조명을 통해 공감과 감동을 끌어내는 방식이 많다보니 이런 영화들을 보다보면 고등학생 시절이 절로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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