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음식점 알바생이고 저는 그 가게 자주가는 손님이었는데. 어느날 가보니 그만두었나보더라구요. 지금 돌이켜보니 말 한마디라도걸걸 너무 후회가 돼요. 지금도 그 사람 꿈꾸다 잠에서 깼어요. 자꾸 생각나요. 내가 너무 한심하고. 지금쯤 다른 사람과 함께 있진않을까 그런슬픈 생각도 들고 미치겠어요.
식당에 가서 안면트고 말 몇번 나눈 직원한테 ''그 사람 요즘 안보이던데 그만뒀나봐요?'' 이렇게 물어보려고하는데 괜찮나요? 근데 그 다음 어떤식으로 풀어나갈지 전혀 모르겠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