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세파에 찌들고 현실과 타협해도 될법한 나이인데
아직까지도 왜이렇게 하고 싶은게 많은지 모르겠다....

자바와 C언어를 동시에 자유롭게 구사하고싶고 일본어는 간단한 회화정도는 가능하지만 읽고쓰기도 완벽하게 하고싶고 영어도 반쯤은 들리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자막없이 볼 정도는 되고싶고 소설도 써야겠고 애니메이션도 봐야겠고 오만가지 게임도 파 봐야겠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자는 시간을 줄인 탓에 요즘의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

한정된 시간을 가지고 하고 싶은걸 최대한 다 하려면 결국 체계적인 시간계획작성을 해야 하는데 천성적인 게으름이 또 발목을 잡고 있다...
덕분에 매일매일 여러가지 하질 못하고 애니메이션or게임에 치중하며 공부는 보잘것 없을 정도로 조금만 하는 생활....
뭐 그래도 영문게임이고 일어게임이고 한글판 아니어도 별 무리 없이 한다는 데에 잠시 웃기도 하지만... 소소한 자기위안 ㄱ-;;

뭐 그래도 하고 싶은걸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은 충분히 즐거운 일이 아닌가...

ps. 쓰고 보니 잡담도 이런 적나라한 잡담이 없군화;; 아~무 이유없어~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