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매치 중에 다른 참가자에게 정보를 얻어야만 하는 게임들이 꼭 있잖아요.

지난 게임만 해도 다른 참가자들과 대화하며 가위,바위,보 중 무슨 표시인지 알아내야하고,

안 알려주면 가넷으로 회유를 하든, 협박을 하든 그런 과정이 있는 게임.

근데 게임 시작 전에 딱 봐도 '나'에게 정보를 알려줄 사람보단, '상대방'에게 정보를 알려줄 사람이 월등히 많다.

즉, 정보 '양'에서 내가 밀린다 싶을 때,

쫌 웃기지만 그냥 미친척하고 상대방의 옆을 떠나지 않으면 어떨까 싶네요.

예를 들어 내가 김경훈인데, 강용석에게 정보를 알려줄 사람이 더 많은것 같다 싶으면

데스매치 시작 전까지 걍 미친척하고 강용석 옆만 졸졸 따라다니는 겁니다.

뭐 강용석이 자리 비켜달라고 해도 폭력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걍 찰싹 달라붙어 다니면 떼어낼 수단이 없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