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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20대를 비판하겠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29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놈★
추천 : 0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0/08 21:02:49

최근 최저임금 공약에 대한 글도 읽고


디시 지잡대? 그런 글도 본김에 예전에 생각하던 생각 좀 떠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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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글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 회사에서 입사할 때 대학이 인서울 TOP10  이 아니면 다른 건 보지도 않는다. 토익이고 자격증이고 뭐고

   일단 대학간판 후지면 떨어진다. x같은 세상이다, 왜 기성세대들은 이런 세상을 만들어놨느냐. 이래놓고 자립심 없다, 할 줄 아는게 없다.

   라는 말만 한다. 20대가, 요즘 세대가 이런 것은 기성세대 뿐이다.


뭐 물론 틀렸다 맞다를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결국 우리 20대들도 똑같지 않나요?


소개팅을 하건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건, 만나서 친구를 하건, 대학교는 어디를 다니는지 직업은 무엇인지 이런것들 물어보고 시작하잖아요? 이상한 지방대 다니면


얼굴 별로 안 밝아지시지 잖아요?  설사 대학교를 안 보신다는 분들은 고졸이랑 대졸에 대해서 고졸을 대졸보다 과소평가하고 그러시지 않나요? 혹시나 그러시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예전에는 " 나야 지금 대학을 꼭 가야하고, 대학진학이 기본과정인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20년후 내 아이가 20살이 되기 전에는 분면

                대학을 가지 않고, 잘하는 전문분야성만 갖추면 세상에서 빛을 볼 수 있을꺼야 "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럴꺼 같지 않네요...


이미 20대들도 평가하고 높은 곳에 있는 사람과 그 자리만을 찬양하고. 그런 사람들을 욕하지만, 스스로 비난하고 있는 행위를 

이미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기준과 잣대 투성이입니다. 20대들이 모여, 세상이되고, 20대가 자라서 40대가 되고 50대가 되어 세상을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인데


현재의 20대가 만들어 놓은 세상은,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50대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세상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네요..


저도 물론 변하려고 노력중인 상태이지만, 사람을 사람 그대로 보려는 노력을 20대만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비록 우리는 배경과 스펙을 보는 세상에 살지만, 우리 아이들은 사람과 재능과 관심과 노력으로 좋은 집에서 살수 있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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