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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오치아이? 은퇴 카도쿠라 삼성 마운드 지휘
게시물ID : baseball_39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셔
추천 : 3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12/31 11:27:59



日언론, 새해 삼성 투수코치 부임 보도

[OSEN=이선호 기자]제 2의 오치아이가 될 것인가.

현역은퇴를 선언한 카도쿠라 겐이 내년 삼성 마운드를 지휘한다. <스포츠닛폰>은 주니치와 요미우리, 삼성에서 활약한 카도쿠라(39)가 현역은퇴를 결정했고 내년부터 한국 삼성에서 투수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31일 보도했다.

올해 사회인야구팀에 입단하며 선수생활을 이어간 카도쿠라는 테스트를 통해 프로 복귀를 노렸지만, 끝내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우리나이 불혹의 나이에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한국에서 지도자로 제 2의 인생을 살게됐다.

삼성은 일본인 투수코치 오치아이 에이지 코치의 지도로 두터운 마운드를 구축했다. 주니치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삼성 마운드를 책임진 오치아이는 투수들과의 긴밀한 교감과 탁월한 운용으로 한국시리즈 2연패의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주니치와 삼성출신 가도쿠라가 그 대역을 맡게 됐다.

카도쿠라는 199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주니치 드래건스에 지명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1997~1998년 2년 연속 10승을 거두며 주축 투수 반열에 올라섰다. 2000~2003년 긴테쓰 버팔로스에서 뛴 뒤 2004~2006년에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5년에는 탈삼진 177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2007~2008년에는 요미우리에서 활약랬으나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한 채 2009년 대체 외국인선수로 SK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 무대를 밟았다. 특히 2010년 14승7패 평균자책점 3.22로 활약했다. 2011년 삼성으로 옮겨 5승6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으나 왼쪽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시즌 도중 퇴출의 비운을 맞아야 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13시즌 통산 302경기 76승82패10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4.36 탈삼진 1146개를 기록한 카도쿠라는 한국에서도 3시즌 통산 74경기 27승17패1홀드 평균자책점 4.03 탈삼진 303개를 기록했다. 2011년 5월18일 삼성 소속으로 대구 넥센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한일 통산 100승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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