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것만 보다보니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 예로, 좋지 않은 말을 많이 보다보니 그게 머릿 속에 박혀서 그 말들을 쓰더군요.

소설을 보다가 '이게 뭐야, 짜증나게시리'라고 생각되는 행동들만 머리속에 꼭꼭 박혀요. 정말 멋있어서 외우고싶은 말과 행동들은 죽어라 안외워지면서.

무개념한 여자들 이야기만 볼때마다 그 행동들이 머리속에 박혀버려요. 언제 튀어나올지 몰라요. 정말 싫어요.

왜 좋은 것들은 감동을 주고 술마냥 증발해버리는데 나쁜 것들은 타르처럼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