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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1일... 안산 선부동 봉구비어 에서....
게시물ID : humorstory_430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tty0519
추천 : 13
조회수 : 100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12/25 22:19:41
안녕하세요 그때 그분~
그쪽 테이블은 친구분 1명과 맥주를 즐기셨고...
전 친동생과 동생 남친과 맥주를 즐겼었죠.
제가 바라보는 자리에서는 뒷 모습과 옆 모습만 보였지만 전 엄청 떨렸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핸폰으로 오유를 하시더군요...
자리를 옮겨서라도 안생겨요~ 라는 멘트를 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제가 바라던 상상속에 여자 모습 이라서 차마 못했네요....
언제 기회가 생기나 하는 찰나에 20분후 의자에서 넘어 지셨죠?ㅎㅎ
그때 제가 잡아서 일으켜 드렸어요~^^
제가 딴지 건게 아니라 화장실 다녀 오시고 나서 앉다가 넘어 지시더라고요~
일으켜 드리면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너무 놀라 셨는지 괜찮다고 피하시길래 그만 했는데
지금 까지 생각이 나네요~^^
혹시라도 이글을 보신다면 따뜻한 커피 한잔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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