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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해보자 해서 PT를 시작했구요
PT는 19회했고 두달 좀 넘었어요.
근데 트레이너도 고민하고 저도 고민하는게..먹는거랑 운동량에 비해서 살이 너무 안빠져요.
두달동안 2키로 빠졌어요.
체지방 줄고 근력 오르고 이거 제외하더라도 너무 안빠지더라구요.
운동은
PT는 일주일에 3회 하는데
근력 1시간 / 서킷 1시간 / 근력 1시간/ 이런식으로 번갈아가면서 해요.
서킷은 7가지 동작 1세트로 구성해서 총 4세트 하구요.
PT끝난 후에는 마무리 유산소로 45분동안 1분걷기 1분뛰기 했구요
지금은 60분 속도 6으로 걷기로 어제부터 바꿨습니다.
식단은
현재 먹는 식단은 제 기준 바닥을 찍은 식단이랬어요.
아침 : 닭가슴살 50g, 야채샐러드, 고구마50g
점심 : 회사에서 일반식인데 밥은 무조건 반공기 덜어냅니다.
운동 전 토마토1개~2개
운동 후 닭가슴살50g, 토마토1개, 고구마50g
이렇게 먹은지 열흘정도 됐어요. 그 전에는 지금 식단보다 높았고 2000칼로리에서 지금 식단까지 두달동안 서서히 내려온거구요.
트레이너는 현재 식단이 바닥을 찍은거라고 했어요. 더이상 줄어들진 않을거라고 했구요.
주말에는 먹고 싶은거 점심에 한끼 정도 먹어요.
평일에도 회식해서 운동 빠지면 7km 걸어서 집에 갔구요.
운동은 안빠지고 거의 나갔어요.
과거에 제가 저 혼자 다이어트해서 두달동안 10키로를 뻈었다가 요요를 맞은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에는 진짜 쑥쑥 빠졌거든요.
먹는것도 지금보다 많이 먹었고 걷기로 하루에 두세시간씩 걸었어요.
근데 요요 맞으면 살 빼기 더 힘들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물론 예전처럼 한달에 5키로 이렇게 빠지길 기대하고 시작한건 아니에요.
근데 두달에 2키로는..실제로는 2키로도 안빠졌어요. 1.6키로 정도? ㅠㅠㅠ
트레이너가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데 자꾸 스트레스 받아요.
운동도 잘 한다고 했거든요..ㅠㅠ 운동을 못하는 편도 아니고 센스도 있고 잘 한다고ㅠㅠ..
정상체중에 이렇게 안빠지면 그러려니 할텐데 고도 인데도 이렇게 안빠지니 참..답답하네요.
어디 몸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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