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학생 시절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죠^^ 저녁무렵이면 이불속에 들어가 누워서 재밌게 읽던 추억의 소설들... 시리즈로 사서 봤었는데 지금은 이 책들이 다 어디로 간 것인지... 지금은 구할려고 해도 절판되서 구하기도 힘들다던데 말이죠 잘 간직하고 있었어야 되는데..후회스럽네요 이 작품은 8,90년대의 해리포터격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소설의 주인공인 소년 안톤이 공동묘지에 살던 꼬마 흡혈귀 안톤가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명랑스런 사건들이 소설의 주 내용이죠. 너무 어릴 적에 읽은거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어린시절 상상력을 자극하던 소설이었죠. 아직도 기억나는 것은 안톤을 좋아하던 루디거의 동생인 안나의 로맨스(?). 안나는 흡혈귀임에도 이가 나지 않아서 우유를 마시는 귀여운 꼬마 흡혈기였죠. 아동물답게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조금씩 주인공들이 성장해나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이 책 읽으면서 혹시 나에게도 저런 꼬마 흡혈귀들 같은 멋있고 비밀스런 친구들이 생기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드랬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