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벽같이 오른 산
영하 12도에 체감온도는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고
습도에 바람까지 더해서 배낭이며 옷이며 모자며 삼각대에 카메라까지
얼려버린 금오산 .. 옘병
카메라며 손이며 다 얼어서
동틀무렵 야경도 꽝
일출도 물론 꽝
하지만! 내 눈은 기억하고 있음 ..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2012년의 마지막 해가 떠오르던 멋진 모습을 ..
우히히히 좋은건 나만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