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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데 소리내서 울 수 없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30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내가싫다
추천 : 1
조회수 : 10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0/09 00:22:33

안녕하세요.. 매일 같이 눈팅만 하는 오유인입니다.

여지껏 오랜 시간을 살아오진 않았지만

단 한번도 제 선택에 대해서 후회없이 살았는데..

지금은 모든게 다 후회스럽습니다.

매일밤 소리없이 울고 있는 제 모습도 싫고

친구라는 이름 뒤에 가식으로 절 대하는 사람들도 싫습니다.

부모님께서 걱정하실까 전화기에 대고 항상 괜찮은척 씩씩한척 하는 제모습도 싫습니다.

제게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건 너 괜찮아? 하고 물어봐주는것 뿐인데,
제가 참 많은걸 바랬나봅니다...

 

제 인생은 어디서부터 틀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혼자가 되는게 무서워서 너무너무 무서워서

싫은 사람들 속에서 기쁜척, 좋은척 하고 있는 제 모습도 이제는 보고싶지 않습니다.

 

밤이 깊어도 잠들지 못하고 이렇게 속은 미어지는데,

제 인생에서는 내일도, 모래도 변화없이 똑같겠죠.

매일밤 혼자 울고, 혼자 속앓이를 하게되고

결국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저는 계속 이런 관계를 가지고 숨막히게 살아가야겠죠.

 

나도 언젠가는 정말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나같은 사람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나같은 사람도 존중받을 수 있을까요?

나같은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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