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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63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년솔로★
추천 : 0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11/03 02:38:20
영상박스를 틀고 멍하니 바라다 보면
'부럽다.'
한때 꿈이였던 영상박스속....
가식의 덩어리들이라 해도 한때는 동경의 대상
선배들 이라고 생각만 해왔던 영상박스속 인형들
그러다 어느날
'헛된 허망은 벗어버리고 현실에 맞게 놀자....'
라는 생각이 내 머리속에 들어와
인형을 꿈꾸는 것은 놓아버리고
'사람이 되자..... 사람이 되....'
라고 되네이며 한번더 영상박스를 키고
바라보며.... 다시한번
'부럽다....'
어엿한 미용인이라는 명칭을 단지 벌써 3년
과연 영상박스속 인형들은 누군가가 바라본다는점
그점 하나에 웃을수 있을까...?
미용인이 된 3년동안 제대로
맘속에서 우러나와 웃은적이 있는가...?
아니 웃을적이 있었는가?
라는 자문을 내 뱉으며
오늘도 실웃음을 웃으며 잠이 들겠지...?
웃고싶고 울고싶고 화내고싶고 짜증내고싶고 내 감정표현을 재대로 하고싶은데
하지 못하는건 영상박스속 인형들과 같으니깐 나도...
인형이 되어 버린건가...?
ㅎ.... 복잡하다
과연 인간인것일까 인형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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