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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새해목표
게시물ID : gomin_524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현
추천 : 1
조회수 : 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31 21:16:35

음슴체로..


때는 우리가 월드컵 4강진출했던때였던거 같음

내가 그때 8살이었는데 그때 내가 내 피맛을 알게되었음.


8살때부터 코피가 매우 자주남.

근데 자주나는게 일주일에 한두번이아님.

그냥 하루에 서너번 코피남 ㅋ.. 한번은 두어시간동안 코피가 안멈춰서 병원간적도있음.

병원 가니까 성장통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그럼.

근데 나는 병원가기전까지 코피를 음미함.

평범한사람들이 보기엔 존나 미친짓이지..


나도 내 행동이 병싄같아서 "크면 안그러겠지" 했는데 아직까지 내 코피 쳐묵함..

내가 피를 쳐묵하면서 알아차린게 난 "내 코피" 만 좋아함.

어디가 베여서 나오는 피는 맛이없음.

어쨌든 다른사람피나거나 하면 보기조차 싫어함.

정말 내 코피만 마심.


코피가 안나오면 땡기거나 그런건 없는데 코피가 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미친 뱀파이어가 되는거임.

엄빠도 이거 모름 ㅋ. 나혼자 고민하던거 지금 푸는거임.

진짜 내가 미친게 아닌가 싶을정도임.. 정신과치료 받을까 했는데 차마 쪽팔려서 못하겠드라구.

내가 외국에 이민을와서 코 래이저로 지지는 수술같은거 못해봄.


이거 오유횽누나들한테만 먼저 말하는거임...

자주 눈팅했는데 가끔 오유에는 이런 이상한고민도 들어주는 횽누나들이 있기에 올림.


이제 내일이면 19살임.. 근데 10년째 새해목표가 코피 끊기임..

잔짜 남다르지 않아?


횽누나들은 남다른 새해목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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