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시장이 동아일보 12월 21일자 1면에 실은 신문광고. 당시 서울시는 당일 <전면 무상급식 때문에>라는 제목으로 무상급식 반대 신문광고를 주요신문에 내보낸데 이어 이튿날자 지면에도 주요신문 1면에 “서울시는 학교안전과 함께,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신문광고를 실었다. ⓒ동아일보PDF |
박원순 對 새누리, 이번엔 '무상보육 광고' 충돌 [조선일보 4면]
새누리당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은 21일 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박원순 시장이 최근 무상 보육의 책임을 정부와 국회에 떠넘기는 내용의 광고를 버스, 지하철 그리고 옥외 전광판을 통해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박 시장을 비판했다. 그런데 현재까지 광고에 들어간 예산은 1000여만원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부분 포스터 제작비로 버스 음성 안내나 전광판 광고 등은 공익 광고로 처리돼 돈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는 여기서 오세훈 시장대에 어린이로 하여금 옷을 벗겨 중요부위를 식판으로 가리게 한 악의적이고 인권침해적 광고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당시에 여러 신문에 지면 광고를 냈던 새누리당 아닌가. 소요한 비용만 3억8000만원이다. 4억은 1천만원의 40배이며, 20만명 식사비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