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주차장 몇년전에 처음 들은 얘기로 몇몇 지자체에서는 시행한다고 들었거든요 수도권쪽 몇몇 지방 관공서에만 한정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오늘 좀전에 이마트에 갔다왔습니다. 대형마트는 참으로 오랜만에 갔다왔네요 주차장 그 빙글빙글 돌아 올라가는 오르막길 있잖습니까 올라가다가 2층에서 우회전으로 꺾어 들어가려는 순간 입구에서부터 2층 전체가 여성전용주차장이라고 분홍색글씨로 여기저기 쾅쾅 글씨박아놨네요.. 당황해서 어? 여성전용?? 나는 3층 4층 가야되나? 하며 잠시 차를 멈추었다가 그냥 들어갔습니다.
평일 낮이라 3층 4층 올라가도 자리는 많겠다만 기분이 뭐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딴게 어딨어 하고 그냥 2층에서 마트 입구 가장 가까운 주차블럭에 차 박아놓고 장보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거 다 지키시나요?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단지 여성이 주차능력에 있어서 남자보다 떨어진다고 저런거 해주는건가요? 마트 지상주차장은 주차직원들도 상시로 대기하고있고 또 옆쪽에 다 뚫려있어서 어두울일은 없잖습니까 여성목표범죄를 막기위해서라기엔 시원찮은 구석이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뭡니까?
도로위에서 주행중에는 주위에 여자운전자 있으면 대게는 양보해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속좁은 남자새끼라고 욕먹을 지언정 많은 사람들이 같이 쓰는 편의시설에서까지 그런거 배려해주고 싶지 않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