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베오베의 "진선미 의원이 울먹거리며 방금 한 말"을 보고 느낀점
게시물ID : sisa_430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버마인드
추천 : 12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8/22 22:44:03
저도 얼마전까진 민주당은 싫지만 새누리당은 더 싫어서 차선책으로 "어쩔 수 없이" 민주당에 표를 줬던 사람입니다.

실제로 지지난 대선 땐 문국현을 찍었고..(어차피 정동영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소신껏..)

지난 총선에선 국회의원은 어쩔 수 없이 민주당 후보를.. (새누리당 견제 때문에.. 안그러면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 될테니..)

정당투표는 통진당(유시민, 심상정, 이정희를 믿었죠.. 뭐.. 나중엔.. ㅋㅋ)을 찍었습니다.

저도 민주당이 호구니, 무능력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이 찍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거죠..

그런데 요즘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 추이를 보면 민주당이 겁쟁이가 될 수 밖에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이야 증거도 충분하고 싸우면 100% 이길거라고 생각했는데도,
 
막상 붙어보니 언론장악의 효과 때문에 이슈도 제대로 안되고, 어느새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그놈이 그놈이 되네요.. 
 
새누리당이나 국정원에서 막장으로 청문회를 진행해도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어요..
 
이러니 새누리당의 잘못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섣불리 달려들 수 있을지..
 
민주당이 하는일이 없다는데..
 
혹시 열심히 했지만 언론의 무관심으로 우리가 모르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새누리당에서 10의 잘못을 해도 언론에선 단신으로 잠시 보도하고 끝이죠,
 
그리고 그의 지지자들은 그럴 수도 있지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1의 잘못을 하면 언론에서 일주일 내내 까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의 지지자들은 실망하고 갈 길을 잃어버립니다.
 
왜 민주당(및 야권) 의원은 호텔에서 밥을 먹으면 안되고, 재산이 많으면 안될까..
 
내가 민주당에 너무 높은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고 있지 않은가..
 
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지??
 
암튼 오늘 새벽에 비 많이 온다는데 창문 단속 잘 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