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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비번 안걸어뒀다가 개쪽당한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30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느님의날개
추천 : 1
조회수 : 11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04 23:55:25
친구와 홍대에 밥먹을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 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단체 카톡방에 니가 모르는 사람들을 계속 초대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난 폰 주머니에다가 그냥 넣어 놓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개소린가 하고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끼리 하는 단톡방에 ㅋㅋㅋㅋㅋㅋㅋ회사 과장님을 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1년동안 말도 안하고 지내던 친구 1명과 친구 남친까지 화룡점정으로 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상황인가 곰곰이 생각 해보니 카톡을 진동으로 해둬서 진동 날때마다 손을 넣어서 만지작 만지작 

했던게 떠 오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랬습니다 안보고 만지작 만지작 하면서 눈에 뵈지도 않는데 감각적으로 그 사람들을 초대한거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햐... 잘 말씀 드리긴 했는데 내일 출근하면 과장님 볼텐데 무슨 개쪽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분에 친구들을 웃겨줬네요 나름 뿌듯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여러분 주머니에 폰 넣고 다닐때는 꼭...!!!!! 카톡 비번을 걸어둡시다 ............

내일 출근 어떡하지ㅠㅠ 미틴 핸폰... 이렇게 감각이 좋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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