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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자님 보세요
게시물ID : sisa_430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펠라군드
추천 : 0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23 00:24:06
제목 없음.png


글이 날아가서 여기다 쓰는데요,
그 줄 아주 잘 봤습니다. 반박글 쓰는데 원문도 안읽어보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런데 노력하는자님은 그러신 것 같네요.

재목없음.png


위 이미지가 노력하는자 님께서 혹시 제 눈이 리신이 아닐까 걱정하시게 만든 바로 그 답글인데요,
지난해 평균임금 9400만원이 임원 포함이라는 대목 보이시죠? 제조업 노동자가 평균임금 9400만원이 말이 됩니까?
여기서 이미 저 자료의 목적이 뭔지 의심해 봐야 하는 게 당연할 뿐더러, 평균임금이 2억원에 육박한다는 대목에서는
작년과의 비교가 생략되어 있죠. 그럼 이 자료를 그대로 이용해서 작년엔 추가임금이 얼마나 더 발생했는지 파악해 봅시다.

지난해의 평균임금이 9400만원이었으니 급여를 780선으로 계산하면 성과급은 노조원 1인당 4850만원이 됩니다.
상여금은 5850만원이네요. 아주 2억원에 육박하는 정도가 아니라 2억원을 상회하네요. 이런 굉장한 원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매출 8%상승을 달성한 현기차가 매우 대단해 보입니다. 그쵸? 아주 유리창만 빼는 게 아니라 엔진 실린더를 통째로 들어내야지만 나올 수 있는 결과네요.
사람이 이기심에 따라 움직인다는 자유주의 이론에 따르면 노조는 자기 임금 깎아먹는 사상초유의 비합리적인 목적을 위해 파업을 하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혹시 노력하는자님께서는 실업자가 되고 싶으십니까?
물론 그렇지 않으시겠죠. 노조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식적으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면 실업자 되는 건 오너가 아니라 노동자입니다.
그럴진데, 회사 경영이 어려워질 수준의 요구를 하면서 부당해고에 긴 복직투쟁까지 각오하고 파업에 나설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노력하는자님께서는 제 눈에 대한 걱정은 이만 접어두시고,
임금과 정년연장을 목적으로 비정규직이고 자시고 다 내버리고 파업을 하고 있다는 현기차 노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죠.
도대체 저 임단협 요구사항 중 임금과 정년연장에 대하여 뭐가 무리한 요구사항이라는건지 전 잘 모르겠거든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43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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