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입니다.
그냥 저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나열해보면
키는 172정도 몸무게는 60kg 성격 좋다는 소리 많이듣고 성적은 음.... 고대 목표로 하고 있으니 평균이상이요.
농구도 평균이상하고 기타도 약간 칠줄 알고, 지금은 남고에 재학중인데, 중학교때 여자한테 직접 받아본 고백은 2번정도요..
고등학교땐 한번. 얼굴이 잘생긴지는 잘 모르겠어요ㅎ;; 이성한테는 몇번 들어봤는데, 제 남고 친구들 반응보면 잘생기진 않은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런데 제가 그.. 약간 연애에 관해서는 보수적이라고 할까요? 연애지상주의자, 나쁘게 말하면 연애에 대한 환상(?) 같은걸 가지고 있어서
위에 고백받은건 다 거절했어요. 주변을보면 대부분 쉽게 사귀고 쉽게 깨지더라고요.
그건 좀 아닌것같아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랑 사귈려고요.
그런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얘를 만났는데, 걔는 절 그냥 친한 친구로 생각하네요.
친구로써는 정말 좋은데 남자친구로써는 아니래요.
처음으로 제가 이성한테 고백했는데, 첫번째 때는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됐다고 차이고 ( 그냥 둘러된거겠죠? ㅎ;)
두번째에는 다른 남자얘랑 사귀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걔한테 정말 쪽팔린 짓을 많이했죠.ㅎ; 처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서툴러서 그랬을까요?
가끔 자기전에 생각나면 이불을 발로 차요ㅋㅋㅋ;
그런데 좀 아이러니 한게, 제가 별로 이성으로써 안좋아하는 얘들이랑은 잘 되는데
왜 정작, 제가 좋아하는 여자랑은 잘 안될까요?
어떻게하면 절 좋아하게 만들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