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이 친구랑은 항상 뭐만 할라고 하면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나네요....ㅠ
예전에 개콘 당첨 되서 너무 기뻤는데..여자친구가 일이 생겨서 개콘 혼자 본적도 있고....
밥먹을때도 툭하면 가고싶었던 식당이 문을 닫거나 , 인터넷에 수많은 댓글이 달려있는 식당이라 찾아가봤는데
막상 손님하나 없는 썰렁한 집이라던가.. 이런일도 너무 자주 있었고요....
만족스럽게 데이트 못하는것 같아서.. 괜히 제 기분도 상하고..제 여자친구도 어디 놀러가고 이런걸
중시하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데이트는 많이 못해봐서 걔딴에도 기분이 안 좋아져서 싸우게 되고....
오늘도 일출 본다고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나왔는데 눈도 엄청내렸네요... 또 고생해서 가봐도 잘
안보일께 뻔하고...또 그럼 서로 기분만 상할꺼같애서 지금 그냥 포기하고 자려고 하는데....기분이 너무 안 좋아요...
새해 첫날부터.. 이 친구랑 뭐만 하려고 하면 무슨 문제가 발생하네요....ㅠ 제가 데이트 경험이 많이 없고
이곳 저곳 놀러간데가 많이 없어서.. 항상 가기전에 계획 철저히 세우고 가긴하는데....
그래도 처음가보는데라 길 헤메거나 버벅거리게 되는 경우도 많고.. 또 그럼 괜히 내 자신이
여자친구 만족 못시켜주는 능력없는 사람이 되는것 같고.... 에효....ㅠㅠㅠ 왜 이친구랑 뭐만 할려고 하면
일이 안풀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