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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군대는 내가 살아오면서 최악의 2년이었음
게시물ID : military_4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이마트직원
추천 : 3
조회수 : 20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09 22:55:34

내가 2010.8.9일군번인데 진짜 내인생 최악의 2년이었음

내가갔던 훈련소가 논산훈련소 26연대였는데 진짜 최악의 시설이었음

일단 취사장이 있긴한데 취사를못함 ㅋ

취사하는곳이 후져서 다때려부수고 다시짓는다고는 하는데 나 훈련소에있었던 한달동안 그 건물잔해주위에서 공사하는사람 한번도못봄

그래서 밥을 다른연대에서 한다음에 다찌에 싫어서왔음

그리고 정수기도없어서 그더운여름날 다른연대에서 공수해온 뜨거운 말통물만 받았었음

근데 그 말통물도 3일에 한번씩 채워줌 ㅋㅋㅋ

일과시간끝나고 생활관에 앉아있을때도 마실물이 훈련때마셔야할 수통물밖에없어서 전부 수돗물만마심

그리고 논산 나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논산에서 수류탄던지는곳이 꽤 멀리있음

그때 내가 수류탄훈련장에갈때 35도인가 34도였고 완전군장에 수통에물이 있는사람이 거의없었음

그때 훈련장 도착하자마자 물도못마셔서 쓰러질뻔한 애들이 엄청많았는데 진짜 죽을뻔함 ㅋ

그날 35도 더위에서 완전군장매고 1시간 40분정도 걸어서 훈련장도착하고 수류탄한번던지고 그날 처음마신액체가 점심때나온 우유였음ㅋ

조교새끼들은 얼음물 시원하게마시는데 그게 그렇게 얄미울수가없었음

한번은 조교새끼들이 얼음물 마시고싶은사람은 자기들앞에서 장기자랑해서 재밌으면 얼음물 한모금 마시게 해준다고해서 애들 우루루몰려나가서 서로 장기자랑하고 조교새끼들은 앉아서쉬면서 낄낄거리다가 재밌는애들있으면 걔네한테 선심쓰듯 얼음물 한모금씩 마시게해줌

진짜 개색기들이었음

그리고 훈련소끝나고 특기가 방공으로나와서 후반기교육을 방공학교로감

방공학교는 육군소유이긴하지만 해병대들도 좀 꼽사리끼고있음

여기서도 좀 ㅈ같은 간부만났었음

거긴 교육받는사람이 병사만있는게아니라 간부들도 교육받는곳이었는데 가끔씩 교육받는 간부들이 병사들 저녘점호를 주관했었음

어느날 해병대 간부가 점호를 하는데 이색기가 완전 ㄱㅆㅂ놈이었음

육군병사들있는 생활관 들어오자마자 갑자기 씨발씨발 거리면서들어오더니 육군새끼들은 씨발 이래서안된다느니 저래서 안된다느니 남자새끼가 꼬추달고 태어났으면 해병대를가야지 씨발 고생좀 하기싫다고 육군같은데 들어갔냐면서 막 육군을 싸잡아서 욕을했음

근데 이게 점호를 시작하자마자 그냥 바로 육군병사들 생활관들어와서 한짓임

물론 그색기는 우리가 찔러서 바로 징계받음


다른 더 ㅈ같은 일들이있었긴한데 나주에 적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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