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 18살이 돼는 풋풋한 고딩임
나에게는 내 위로 한살 차이나는 언니가 하나있음...
우리언니는 정말 동생들을 아주 잘 이용하는 아주 못됀언니임
이런 언니와 관련된 일화를 하나하나 풀어보겠음
1. 우리언니는 샤워하러 갈 때 옷을 안가져감 심지어 자기가 입을 속옷도 안 가져감
어느날 언니가 샤워하러 가는데 나는 그때 학원 갔다가 지친 몸을 이끌고 이제 막 잠을 자려고 할때 쯤 언니가 날 애타게 찾았음
나는 체념을 하고 언니에게 다가갔더니 역시나 자신이 입을 속옷과 잠옷을 가져다 달라고 나에게 명령하셨음
나는 옷장에서 속옷과 잠옷을 대충 꺼내서 언니에게 가져다 줬더니 언니가 갑자기 속옷을 나에게 던지는거임..
나는 종나 황당해서 아 지금 뭐하냐고 성질내니까 속옷 색깔이 맘에 안든다고 다른 색깔로 가져다 달라는 거임 그래서 내가 다른 색깔로 가져다
주니까 자기가 원하는 색깔을 이런 색깔이 아니라 핑크색같은 상큼한 색깔을 원한다는 거임..
나는 듣다 듣다 빡쳐서 어차피 속옷은 안에 입는거여서 언니에게 아무도 신경 안쓴다고 말을 해도 언니는 내말 따위 듣지않음
그래서 언니에게 핑크색 속옷을 가져다 주고 언니가 더 시키기전에 얼른 자는 척을 했음,..
2013년이 됀 지금 우리언니는 여전히 나에게 속옷심부름을 시킴,,, 또르르...
2. 우리언니는 아주 아주 아주 이기적임 아주 아주 아주 못됐음
이건 진짜 내가 살면서 언니에게 겪은 것 중 억울한 일화를 뽑으라고 하면 뽑을 수 있을정도로 아주 억울하나 이야기임 엉엉
나에게 올해로 5년째 친구가 돼는 아주친한 친구 2명이 있음 어느날 그 친구들과 놀다가 친구들이 우리집 가자 그래서 나는 혹시나
언니가 있을까봐 집에 전화도 해보고 아주 철저히 검사를 한 후에 우리집에 친구들을 데리고 갔음,,
친구들과 라면끓여먹으며 놀다가 누군가가 우리집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나는 직감적으로 언니인 것을 느꼈음
역시나 언니가 등장하셨음, 언니는 내 친구들을 보곤 아무 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길래 나는 안심하고 친구들과 놀고 있었는데
언니가 방에서 나를 부르는거임 언니에게 갔더니 친구들 언제 가냐고 나에게 물어봐서 아 곧 나갈께 미안 이러고 나왔는데
오분이 지나서 언니가 또 나를 부르는 거임 그래서 내가 아 이제 나갈께 이랬는데 언니가 아 지금 나가 이러는거임 친구들도 있는데,,,ㅜㅜㅜ
그래서 친구들은 눈치가 보였는지 나가자고 그랫고 나는 친구들과 집을 나섰지만 내가 억울한 이유는 나는 적어도 친구들 데려올때 언니에게
미리 말하고 데려오지만 언니는 항상 나에게 의사따위 묻지 않고 친구들을 데려와서 친구들을 우리집에서 재움 심지어 언니친구들 사이에서 우리
집은 쉼터가 돼었음... 더 심한 경우는 언니가 남자친구가 생겼을때 언니가 남친이 우리집에 놀러왔었는데 나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남친을 집에
데려온거임,,, 내가 그때 메이플에 한창 빠져있어서 눈뜨자마자 거실로 달려가 메이플을 하던 시절이었는데 그때도 역시나 나는 아침에 일어나
씻지도 않고 메이플을 하고 있었음,, 근데 언니 남친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무기좀 구경하자고 그랬음 그래서 나는 그냥 아무 의심없이 무기를 보여
주었음,, 사실 이때 어린마음에 나에게 좋은 무기가 많아서 자랑하고픈 마음도 있었음(이때가 중1이었을 꺼임,.) 근데 언니 남친이 나에게 생일선물
로 친구가 준 무기를 하루만 빌려쓰자고 나에게 조르는 거임 나는 이때 매우 순수하였기 때문에 언니 남친이랑 손가락걸기 까지하며 빌려주었는데
결국 언닌 그 남친과 헤어지고 나는 그 무기를 다시 받을수 없게 되었음,,,엉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