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민주당 "양건 사임, 靑의 '제사람 심기' 아니냐"
게시물ID : sisa_431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4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4 19:15:47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2639

박영선 "헌법에 임기가 보장된 감사원장도 사표 내다니"

양건 감사원장이 전격 사표를 제출한 데 대해 민주당은 그 배경에 의혹의 눈길을 던지며 청와대에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김현미 민주당 의원은 24일 트위터를 통해 "양건 감사원장 왜 사퇴했을까"라며 "양건은 MB를 겨눴고, 원세훈은 박근혜후보 '시절'을 아주 자~알 알고있다. 양건 빼는 것은 원세훈과 MB에게 보내는 싸인이거나 교감하에 이뤄졌다고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세훈 재판 끝까지 주시해야 한다"며 "초원복집 김실장 바쁘군요"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헌법에 임기가 보장된 감사원장도 결국 전격사표를 내네요. 헌법이 무시되는 사회"라며 "감사원장의 임기가 보장되지 않으면 견제와 균형을 잃게 됩니다"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김영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의의 배경으로 청와대가 공석중인 감사위원직에 대통령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던 모 교수를 앉히려 하자 이에 반발해오다 강한 압력에 결국 굴복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며, 청와대가 박근혜 캠프 출신으로 인수위원을 지낸 장훈 중앙대 교수를 감사위원직에 앉히려 하자 양 원장이 '정치적 중립성 위반' 등을 이유로 반발하며 사표를 제출했다는 한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가 4대강 감사 결과를 두고 이명박정부 실세들이 반발하자 부담을 느낀 게 아닌지 강한 의심도 든다"며 "또한 대통령 인수위원이었던 제 사람을 심기 위한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이는 명백한 감사원에 대한 정치개입 행위"라며 청와대에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