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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안철수,마치 UFO같다..정치 정체성 불분명해" 비판
게시물ID : sisa_431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6/2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3/08/24 19:43:31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0824154905957

노 전 대표는 23일 방송된 인터넷매체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방송 '이슈 털어주는 남자'(이털남)에 출연, "(유권자들이 안 의원에게) 우리나라 제1야당과 여당에 못지 않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과 제대로 충족시키느냐는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노 전 대표는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것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가 짚어져야 한다"며 "안 의원이나 안 의원이 만들려고 하는 당의 좌표가 진보인가 하는 정체성의 문제가 있고, 제대로 할 수 있느냐는 두 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이 아직 당을 안 만들었으니 제대로 할 수 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고, 좌표가 진보인가라는 문제도 그렇게 볼 근거는 없다"고 했다.

노 전 대표는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직을 최근 사퇴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언론 인터뷰에서 "안 의원은 내가 말한 진보적 자유주의에 대해서는 수용했지만 여전히 무이념을 좋아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국민에게 비치기에는 (안 의원이) 아직 어떤 성격의 정치세력화를 하겠다는 것이 분명치 않다"며 "그런 점에서 제가 볼 때는 마치 미확인비행물체, UFO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행물체인 건 같은데 비행기인지, 헬리콥터인지,외계인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확인된 상태"라며 "사실 미확인된 UFO와 어떤 관계를 맺을 거냐는 굉장히 어려움 질문"이라고 했다.

노 전 대표는 안 의원 측과 연대에 대해 "정치를 ,특히 세력화를 하는 이상 어떤 정치를 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내보여야 하는데 대선이 끝나고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아서 우리는 UFO를 대하듯 판단하기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이) 어떤 사람과, 어느 시점에 당을 만드는지는 당사자가 결정하고 결과적으로 책임질 문제로 좀 더 여유있게 기다려야 한다"며 "여러 날이 지났지만 (안 의원은) 아직까지는 UFO 이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 전 대표는 "같은 야당이지만 어느 정도까지 정책공조할 것인지, 선거연대를 어느 정도 같이 할 것인지는 사실 (안 의원의) 정체성이 분명해져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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