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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녹조에서 치명적 독성물질 발견.물고기 먹으면 치사할수도.
게시물ID : sisa_431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0/2
조회수 : 117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8/24 23:48:40

물고기 잡아먹으면 치사할수도, 낚시-수상레저 금지시켜야



4대강을 뒤덮고 있는 녹조에서 사람의 간에 치명상을 줄 수 있는 독성물질이 검출돼, 녹조 창궐에도 불구하고 국민 안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정부여당 주장이 허구로 드러났다.

24일 밤 중앙일보 종편 <JTBC> 보도에 따르면, JTBC 취재진이 영산강과 금강의 물을 떠다 서울의 한 대학 연구실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마이크로 시스티스로 불리는 녹조류가 검출됐다. 이 녹조류는 독소를 내뿜어 간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한 생물체다.

물에 끓여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녹조가 가득한 강에서 고기를 잡아먹으면 인체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조경제 인제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서 만약에 심한 경우에는 치사를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런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오히려 녹조가 가득한 강에서 낚시를 즐기는 시민들이 쉽게 발견되고 있다.

영산강에서 낚시를 하는 김재영씨는 "(숭어가) 그냥 끌려 왔어요. 지금 막 잡았는데 힘이 없어요. 손맛이라도 봐야 하는데 아예 없어요"라고 말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녹조가 생기면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과 확연히 대비된다.

한명수 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특히 강에서는 고양이, 개들이 물을 무심코 먹으면 (그 안에 독소가 있는 걸 먹어) 사망하게 됩니다"라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JTBC> 보도는 그동안 4대강에 창궐한 녹조는 국민 건강에 아무런 위협이 안된다고 주장해온 환경당국이나 새누리당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파장을 예고했다.

안효대 새누리당 재해대책특별위원장은 전날인 23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20일 영산강 녹조현장을 방문했다"며 " "영산강의 경우 4대강 가운데 유일하게 공업용수로만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피해사례는 아직 없다"고 강변했었다.

반면에 그동안 환경단체들은 4대강 녹조에 치명적 독성물질이 포함돼 있어 식수원으로 공급하는 데 있어 철저한 정화조치가 필요함은 물론, 낚시와 수상레저 스포츠 등을 금지시켜야 하나 정부가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2642&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일본산 방사능 어류에 이어 이젠 국내 물고기도 맘 놓고 못 먹게 됐네요

이게 다 명박이가 저지른 만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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