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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낚시
게시물ID : humorstory_144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스러운치킨
추천 : 17
조회수 : 64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11/04 23:18:02
난 피시방 알바다. 그것도 최악이라는 오후(4시~11시)알바다. 왜 최악이냐면... 우리동네피시방 한시간 가격시세는 1000원 우리피시방 한시간 700원 전방 20m 초등학교 상상이 가니? 후덜덜이야 5~10명 한꺼번에 떼지어서들어오면 그냥 환장을하지... 아무튼, pc방한지 1주일이지나니까 슬슬 분위기파악되고 노하우도 생기더군, 그래서 초딩들다루는법을 꽤 숙지하게됐지 그래서 알바 잘 구했다 생각했었는데... 진짜 딱 한명. 마치 정부에서 날 위해서 불러온듯 날 죽도록 갈구는 초딩이있어, 아마 예상연령 8~9살같아 얘가 올때마다 피시방이 떠나가나싶어... 서든어택을 하는데, 뭔 소리를 그렇게 꿱꿱질러대면서 하는지... 너무 시끄러워서 아저씨들까지 뭐라고 할 정도여서 내가 걔한테 가서 "꼬마야 조금만 조용히하고 게임하자 ^^" 이렇게 영업용 미소를 날려줬어 ................................................... 차라리 싫은데요? 이따구로나오는게 나을꺼야.. 절대로 들은척도안하고 날 쳐다*도않고 더 크게 떠들어... 그래서 이번엔 분위기 잡으면서 말했지 "얌마 꼬맹아 형말 안들리냐?" 그랬더니 한번 쳐다봐 그리고 또 모니터보고 소리질러... 난 처음에 뭐 정신적으로 이상있는얜줄 알았어, 한 5번쯤 말했는데도 안들으니까 미치는거지 난 그래서 부끄러운얘기지만 초딩한테 욕을 했어 그랬더니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우헤헤헤 때리지마세요 우어 무서워 ㅋㅋㅋㅋㅋㅋ" 이랬어 ...진짜로.... 거기다 걔 친구들 초딩들도 있었는데 한 5명이서 날 보면서 막 쪼개 순간 병x된기분 진짜 손이 걔 얼굴까지 갔는데 도저히 못때리겠는거 너무작아서... (라는건 거짓말이고 뒷일이 감당이안됐어) 그래서 그날은 일단 참고 작전을 계획했지. 걔가 하는 서든...아이디가 스나대장어쩌고였어 난 그 아이디를 기억했지. 그리고 카운터에서 서든을 들어갔어 걔 아이디를 찾았지 웨어에서 하고있었어, 나도 서든어택 꽤 하는 게임이라, 웬만큼 실력은 되. 들어가서 딴건 다 필요없고 고자식만 자꾸 죽였어 ㅋㅋㅋ 한두번죽을땐 가만있더니 4번쯤죽으니까 슬슬 욕을 하더군, 그리고 5번째 죽여주니까 아나 ㅅㅂ너 어쩌고저쩌고 자체심의 아주 욕이 연발로날라와 ㅋㅋㅋ 근데 부모욕까지하더라...햐 세상이 어찌되려고 그래서 너 내가 거기로 찾아간다고 했지 그랬더니 "까셈 올려면 오셈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거지 ㅋㅋㅋㅋ 그래서 기달려 내가 니 아이피추적한다 그랬더니 해보래 ㅋㅋㅋㅋ 내가 한 30초 있다가 음 경기도 xx시 xx구 xx동이네? 잠만기달려라고했더니 흠칫했는지 딜레이가 좀 있고난후 "아니거든?ㅋㅋㅋㅋ병x" 이러는거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음...게토pc방? 우리집옆이네 너 기다려라 지금간다 그러고 서든을 나갔어 그랬더니 고 초딩짜식 기겁해서 집에가는꼴하곤 ㅋㅋㅋㅋ 선불 2시간했는데 20분하고 그냥갔네 ㅜㅜ 유치한건 아는데...횽들...알바생이 무슨힘이있겠어...그냥 나름 복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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