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해야 하나.
저는 남들과 약간 관점이다른것 같아요.
친구랑 옷을 사러 가도 친구들이 다 예쁘다는거 그렇게 예뻐보이지 않고
친구들이 예쁘다는 색 그렇게 예뻐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내가 예쁘다고 생각되는 옷과 색은 친구들은 별로 안좋아 하고
그리고 연예인들 볼때도
물론 넘사벽인 원빈, 장동건, 김태희 급들의 연예인은 예쁘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사람들이 예쁘다고 좋아하는 몇몇 아이돌들을 보면 "응...? 평범하게 생겼는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이상형에 관한 질문을 하는데
다들 키크고 얼굴작고 잘생기고 몸매좋고 그런 남자 찾는데
제 이상형은 귀엽게 생기고 배에 근육 없고 약간 살집 있는 타입이 좋아요. 웃을때 선해보이는 타입으로요. 여기다가 안경쓰면 더더욱 좋음 ㅎㅎ!!!
아는 오빠가 사진으로 자기 염색하고 머리 자른 사진 보내주면서 머리 진짜 어울리지 않냐고, 잘생겼다고 하는거 보고
겉으로는 "응 ㅎㅎ.. 잘나왔네."
라고 했지만 전 막 남자들 머리 바짝 세우고 이런거 싫어해요. 특히 염색한 사람들은 별로 안좋아해요...
전 검은머리 페티쉬가 있거든요... (변탠가봐요 ㅠㅠㅠ)
사람들이랑 취향이 달라서 숨기고 사는게 힘드네요.ㅠㅠ......
왜 사람들은 타인의 취향을 존중해 주지 않는걸까요.
예전에 친구들이랑 취향 이야기 했다가 얘들이 저를 이상하게 본 이후로 계속 숨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