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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女 “모른다”는 공범, 알고 보니 소개팅 주선
게시물ID : sisa_431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8
조회수 : 839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3/08/25 12:34:07
지난 19일 열린 국가정보원 국정조사에서 국정원 댓글녀 김모씨(29)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공범으로 밝혀진 이모씨(42)에 대해 2차례 질문을 받았지만 모두 “저와 관련된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김씨의 이런 발언이 “위증”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의 국정원 대선 여론조작 사건 검찰 송치 기록을 보면 김씨는 이씨 명의로 일부 아이디를 만들고, 이씨는 김씨에게 일부 아이디를 받아 활동했다. 
 
또 경찰은 두 사람이 직접 통화한 기록은 없지만 이씨의 이종사촌인 ㄱ씨와 김씨 사이에 수백차례 문자메시지가 오간 흔적을 발견했다.

ㄱ씨는 지난 3월21일 오전 8시45분쯤 김씨에게 “○○님~ 잘 잤어?”라는 문자를 보냈다. 다음날 아침에도 “○○님 좋은 아침이에용~”이라는 문자를 날렸다. 일요일인 3월24일 정오에는 “내려오세용~”이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공범으로 밝혀진 이씨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김씨가 대포폰으로 사용한 휴대전화의 실소유주는 이씨와 모 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동기인 김모씨로 밝혀졌다. 대학 동기 김씨는 이씨와 사법시험도 함께 준비하며 친하게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전후해 국정원 직원 김씨의 휴대전화로 국정원 직원들의 문자가 오간 정황도 밝혀졌다. 지난 19일 청문회에 팀장은 김씨가 하드디스크를 임의제출하고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에서 나온 후 “고생했어요 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만 남을 것이고 위기에 잘 대처했다는 영광도 남을 것입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김씨의 휴대전화에 ‘국장’으로 입력된 인물도 경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 직후인 지난해 12월17일 “김○○씨 어제 보고 와서 위로하러 갔다가 오히려 위로받고 온 것 같습니다 경찰 공식발표도 났고 이제 가닥을 잡아가고 있으니 마음 편히 갖기를 바랍니다 마음 깊이 고맙고 미안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http://www.amn.kr/sub_read.html?uid=10533

짜고치는 고스톱.패가 말릴 때가 됐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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