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지기전에 라이딩을 나가야 겠다 싶어 준비를 시작..
출발시간이 6시 반쯤이었어요
밖에 나왔는데 세상이 너무 밝아서 뭐지?싶어서 생각해보니 고글을 안쓰고 나옴.. ㅋㅋ
고글을가지러 다시 자전거를 들고 올라감 이때 그냥 타지말고 집으로 들어갔어야 했나봅니다.
고글을 쓰고 집앞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여기가 자전거도로가 그려져있는곳이라 그냥 타고 건넙니다.
신호가 바뀌어서 건너는중인데 우회전하는차가 그냥 밀고들어옴 횡단보도 반은 먹은듯..
어찌어찌 자전거도로를 타고 가는데 자전거가 잘나가길래 오늘좀 괜찮네 이러면서 달렸습니다.
자전거도로끝나고 공도 진입
진입하자마자 펑크.. 예비튜브로 갈고 출발
공도 주행중 길이좁아지는 곳이라 뒤 살짝보고 가려는데 다시앞에보니 나랑 마주오는 자전거....
공도 역주행 대단한듯...
조금더 달리고 있는데 2차 펑크 여기서 멘탈깨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딱 10키로지점
자전거가 어쩐지 잘나가더라니.......
위치도 애매한게 집으로 돌아가려면 앞으로 가면 고개를 넘어야 하는 7km 뒤로돌아가면 10km
네이버 지도를 검색하니 가장가까운 삼천리자전거 3키로
3키로를 걸어서감
샵에 들어가서 펑크났는데 수리좀 해달라했더니 이건 튜브가 없는거라면서 뭐라하심
?????무슨소린가 싶어가지고 아니이거 클린쳐고 튜브있는거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이건 튜브없는거라고 우기심
제가 이거 펑크나서 튜브갈고 또 펑크 나서 온거라고 하니까
그때서야 아 그래?? 요즘자전거는 어쩌구저쩌구...하심..
그렇게 튜브를 갈고 갈때는 천천히가야지 싶어 자전거도로 타고 천천히가는데
옆으로 서서 마주오는 아주머니 3분 뒤따라가는것도아니고 마주오는 3분 해져서 전조등도 켜져있어서 분명히 보일텐데
안비키심..........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집으로 돌아오면서 오늘그냥 집에서 잠이나잘껄 하는생각만 계속하면서 옴.....
ps. 오늘은 펑크가 없기를... 오랜만에 오유에 글써봅니다 자게 글리젠이 너무 적은거같네요 ㅋㅋ 다들 안라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