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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도자 4,502명도 시국선언
게시물ID : sisa_431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1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26 16:39:32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2691

시국선언 참여자, 사제 1천693명, 수도자 5천421명으로 늘어


한국 천주교 수도자 4천502명도 26일 국정원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날 시국선언문을 통해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공모해 민주사회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절차인 선거에 불법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시민의 자유와 권리가 국가권력에 의해 공공연히 침해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정원과 새누리당은 이런 사실을 숨기기 위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기록까지 불법 공개하며 법체계를 무력하게 만들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더 이상 국민을 위한 기관이라고 여길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언론에 대해서도 "이런 현실을 비판적으로, 최소한 중립적으로 보도해야 할 언론들이 중요한 현안을 왜곡하는 것도 크게 우려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정부 대표로서 국정원, 경찰, 새누리당의 불법 행위를 책임져야 한다"며 "국민에게 마음을 다해 사죄하고 공정하고 균형잡힌 민주사회가 되도록 관련자 처벌, 국정원 개혁 등 모든 노력을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로써 천주교에서 지금까지 시국선언을 한 인원은 11개 교구에서 사제 1천693명, 수도자 5천421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천주교 15개 지역 교구 가운데 아직 시국선언을 안 한 곳은 청주·제주·춘천·의정부 교구에 불과하며, 청주교구 사제단은 오는 29일 청주시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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