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것 말고 그냥 사전식으로 요약하자면

진보주의는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있어 현상 유지보다 변화에 중점을 두는 정치 형태이고
반대로 보수주의는 변화, 개혁보단 현상유지, 국가안정에 더욱 중점을 두는 집단입니다.(물론 '변화'자체를 부정하진 않음. 급격한 변화의 역기능을 경계하는거지)

둘 다 민주주의에선 없으면 안되는 개념이죠.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진보주의가 속도를 내기위한 엑셀이고, 보수주의는 사고를 막기위한 브레이크

근데 한국에선 그딴건 아무래도 상관없는것 같음... 보수세력이 FTA 추진하고, 진보는 결사반대하고 있으니
(애초에 한국에서 좌빨소리 듣는 진보주의자의 적지 않은 수가 정치학적으로 보면 보수주의자에 가깝긴 하지만요.)

여기서 FTA가 좋다 나쁘다 논쟁은 생략합시다.

그저 이런거 보면 한국의 정치는 철저하게 진영논리에 입각되있다는 생각만 들어서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