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럽툰에서 하는 사랑의 콘서트;;; '러브콘서툰-추태' 를 다녀왔습니다. 에센티님이 선착순 3명에 선물을 준다길래 혹시나 하고 기웃거려봤습니다. ------------------------------------------------------------ *선착순 경품 목록 Common의 'Finding Forever' 정식 수입 CD Vasco의 '덤벼라 세상아' 한정판 사인 CD Richard Matheson의 '나는 전설이다' 소설책 참고 :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_temp.php?table=bestofbest&no=19413&page=1&keyfield=&keyword=&sb= ------------------------------------------------------------ 근데 대략 5초동안 생각해보니 OTL 털썩~ 아뿔사! 나는 에센티님 얼굴을 모르는군하!! 하지만 그대로 물러 날 순 없기에 작가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라고 벽에다가 무언가 쓸 수 있게 붙여놓은데에 사람들을 헤치고 들어가서 썼습니다. 대략 이렇게... [ 오유에서 왔습니다. 에센티님 ] 딱...여기까지 썼을 때 누군가 옆에서.... "어? 오유? 누구세요?" 하길래.. '에? 이 사람 뭐지? 오유인인가?' 하고 봤더니 [에센티]라는 선명한 이름표가!!! 아니 이럴수가! 하고 다시 봤더니 얼굴에서 광채가 나며 웃는 얼굴이 욘사마 뺨치게 살인미소이시며 춤도 덩더러러쿵덕 하게 잘 추시는 오유에서 가장 잘 생긴 작가이신 에센티님이 아니겠습니까! '엇!!! 선착순 경....' 경품에 경자를 말하는데 이미 저의 손에 책을 꼬옥~ 쥐여 주시는 이 알흠다운 청년을 보라! (참고 : Richard Matheson의 '나는 전설이다' 소설책) 그 이름은 에센티. 찬양하..흠흠.........넘어가서... 아무튼 거기에다가 한손에 들고 있던 '콘서트 티셔츠'까지 주시다니! 아흐....그러면서 수줍은 웃음을 날리시며 한마디 하셨습니다. '우훗...이제 알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요 ' 라며 돌아서던 그 멋진 뒷모습. 공연 1분전이라 마음이 급하셨는지 손에 있던 물건을 저에게 홀랑 넘기고 뒤돌아 달려 들어가던 거라곤 절대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10초동안만..) 아무튼 기대하지도 않던 경품까지 탔으니.... 훗훗훗......에센티님과 저는 이제 윈윈 전략을 펼치.... 이제 에센티님의 외모는 나의 증언에 의해서 굳히기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인가...!! 라기보다 왠지 이글... 묻힐것 같은데 -_-;;; 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