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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감정에 대한 단상...
게시물ID : sisa_4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론
추천 : 3/11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04/04/17 01:05:04
흠.. 어제 글에..
앞으로 주가가 오르면 시사토크에 글을 안쓴다고 했었는데, 오늘...
주가가 떨어졌더군요.. 혹시 해외의 악재때문에 우리 주가가 떨어졌을거라고 말씀
하실 분들.. 혹시 지난 1년간 거야의 "만행"으로 경제가 개판이 되었지만 앞으로는
노통과 코드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거여이니 모든 경제 및 정치 활동이 원활히
될거라는 것을 국내기관투자가, 해외자본, 그리고 개미들이 모두 그런 호재를 외국의
악재에 상쇄시켰을까요????? 아무리 해외의 악재가 크다한들... 이런 호재가 없을텐데...
이런 호재가 해외 악재에 묻히다니.. 

하여튼.. 오늘 퇴근후 오유를 보니 영남이 어떻고 호남이 어떻고 하고들 계시군요...

영남분들의 이야기는 대체적으로, 영남에서 한나라가 거의 싹쓸이를 했지만 그래도
열우당 및 다른 정당에도 표가 갔다...라는 이야기이신것 같고, 

호남분들의 이야기는 민주당에도 상당한 표가 갔다, 왜 한나라는 호남에 후보자도 내지
않았냐? 그리고, 어떤 심한 분 이야기는 한나라 관련된 사람들의 정권때 아버지와 삼촌이
목숨을 잃었는데 한나라에 표를 어떻게 주겠냐라는 말씀까지 하시더군요...

자, 시야를 바꾸어 봅시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지역구 득표와 관련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만약, 비례대표 득표와 관련되서 생각을 해본다면요?

일단 영남에서는, 기본적으로 열우당 후보에게도 일정부분이상의 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례대표 득표에서도 열우당은 최소한 매 선거구마다 20~30%이상이었지요...

그리고 다른 지역구들.. 하다못해 서울이나 강원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뽑을 곳에서도
열우당의 비례대표 득표율은 거의 30% 이상이었습니다. 

그런데, 호남에서는요?.... 한나라당 비례대표 득표율이 평균 1~3%정도이군요....
10~30%가 아니라 1~3%입니다.....

그럼, 민주와 열우의 관계를 볼까요?
피상적으로 본다면.. 민주는 노통을 대통령이 되게 해준당이었지만...
노통의 개혁의지와 맞지 않았고, 그래서 그 들중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열우가 되었죠...
민주당.. 사실 한나라가 그러하듯이 (호남에서 후보자도 못내고.. 단단위의 지지율을
얻고 있죠..) 지역 정당임이 분명합니다. 
그런 정당에서 떨어져 나온 정당이 전국정당을 이야기하는 것은 뭔가 틀린점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역시... 비록 열우당은 영남에서 지역구에서는 완패를 했지만, 비례대표에서는 
거의 모든 곳에서 20~30%의 득표율을 보입니다. 
대신.. 한나라는 호남에서 1~3%의 득표율이죠...

그리고, 한나라가 호남에 후보자를 왜 안냈냐고 하시는 분들....
도대체 님들은 머리를 왜 달고 다니시는지 묻고 싶네요... 
자기돈 몇천만원, 아니 몇 백만원을 써서 몇백, 몇천표 얻을려고 그 당의
후보자를 자청하겠습니까???? 표가 나올곳이 아닌데?
용감히 그런 지역의 한나라당 후보가 되신 분들께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나, 그곳의 비례대표 득표율도 1~3%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어떤 심한 분 이야기는 한나라 관련된 사람들의 정권때 아버지와 삼촌이
목숨을 잃었는데 거기에 표를 어떻게 주겠냐라는 말씀까지 하시더군요...

지금, 세월이 얼마나 지났는데 그런 이야기 하냐고 하면....
씨도 안먹히겠죠?
그럼, 계속 그렇게 하세요,.... 나머지 대한민국은 모두 지역감정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거의 없앴지만.. 당신들은 그렇게 생각해서 계속 그 감정을 살려나가세요...

영남.. 거의 지역감정 없습니다. 

호남이 이제는 고쳐야 할것 같네요...
이번 선거로 보아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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