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내용은 플래닛미디어의 "전투기의 이해"와 DK의 "FLIGHT"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1982년 F-5E/F 제공호를 면허생산한 것을 시작으로 KT-1 개발, KF-16 면허생산으로 기술력을 다져온 한국은 T-50, TA-50 고등훈련기/전술입문기 개발을 토대로 FA-50 전투기를 개발했습니다.
T-50 골든 이글(Golden Eagle)은 미국 록히드 마틴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Korea Aerospace Industries)이 공동개발한 기종으로,
처음부터 고등훈련기는 물론 전투기로의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습니다.
KAI T-50 "골든 이글"
엔진: General Electric F404(삼성 테크윈 면허생산) afterburning turbofan 엔진(추력: 5,409kg, 후기연소시: 8,028kg)
날개 길이: 9.45m
길이: 13.14m
최고 속도: 1,770km/h
무장: 20mm A-50 기관포 1정 + Hydra 70, LOGIR 로켓 + AIM-9, AIM-120, AGM-65 미사일 + Mk 82, Mk 83, CBU-97/105, JDAM 폭탄 등
행동 반경: 1,851km
T-50 계열의 기본형은 전술입문기인 TA-50입니다. TA-50에서 무장 능력을 제거한 것이 고등훈련기형인 T-50입니다. FA-50은 TA-50에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 생존 장비와 첨단 무장, 데이터 링크 등을 추가한 파생형입니다.
한국은 보라매(KF-X)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시작된 보라매 사업은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보라매 전투기는
F-16 이상의 성능과 첨단 항공장비를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보라매 전투기가 완성되어 한국이 첨단 전투기 개발국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되면, 1914년부터 시작된 세계 전투기 역사의 한 페이지를 빛나는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장식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으로 전투기의 역사 모든 시리즈가 끝났습니다. 그동안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 의도한건 아닌데 우연히 현충일 쯤에 대한민국 전투기 소개와 함께 시리즈가 끝이 났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