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남자친구한테 너무 받기만 하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이제 두달 좀 넘어가는 커플인데요
남자친구가 마음이 너무 이쁘게 장 볼 때마다 저 공부할 때 먹으라고 견과류 한봉지, 초콜렛 하나씩 사서
종이로 돌돌 이쁘게 포장해서 가끔 줍니다.
막 종이접기 이런거 소질 없는데 종이접기 책이랑 색종이 사서 하트도 접어 주고
편지지를 접어서(?) 짧게 짧게 편지도 써주고,
제가 목말라 하면 누워있다가도 물 갖다주고, 제 문제 있으면 어떻게든 해결해 주려고 하고요...
정말 말로 다 못하겠네요.
저도 배려해준다고 하고, 편지도 써주고 작은 선물도 주고 하긴 하는데
어째 남친에 비하면 영 서투네요.
오늘도 편지로 저 같은 여자 세상에 없을 줄 알았는데 제가 본인꺼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자기 떠나지 말라고 영원이 사랑하겠다고 막 써줬던데
감동이 흙흙ㅠㅠ
어떻게 해야 남친님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