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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렸던 간호사에게 호감있었던 그사람입니다.
게시물ID : gomin_43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댕이`★
추천 : 3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09/02 01:19:17
저번주 수요일날 최종 진료일... 그러니까 발바닥에 실밥을 뽑는날...
토요일로 예약하고 나왔습니다.
토요일 아침... 그전날 무리한 음주로 힘겹게 일어나서... 팩을하고 머리도 드라이하고 옷도 쫌.. 스마트해보이게 입고... 막.. 꾸미고있는데..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는 겁니다... 뭐.. 시간도 널널하고해서 엄마심부름하니까... 1시....
토요일 진료 2시 반까지 한다고 저번주에 들었기 때문에.. 2시쯤에 맞혀갈려고.. 일부러 딩기적 거리면서 시간때우고 반창고에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요? ^^' 라고 써서 갔습니다..
글씨를 잘쓰는 편이아니라서 몇번을 쓰고 다시붙이고 했는지...
아무튼.... 준비를 마치고... 긴장된 마음으로 병원에 갔는데...
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이 잠겨있습니다....
병원도 격주로 12시에 끝나고 2시반에 끝나나요 -0-?
미처 그생각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땀 삐질 삐질... 긴장해서그런지 더 땀이 삐질 삐질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혼자 궁시렁 궁시렁 되다가... 그래 월요일날 가서 꼭 말하자!!! 후회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다시 월요일을 기다리면서 그렇게 보냈습니다.
월요일... 9시부터 19시45분까지 수업이 있습니다 -_- 개강날이니까 일찍 끝내줄지알았는데.. 젠장.. ㅋㅋ 개강날이라고 19시에 끝내줘서... GG ㅠㅠ
드디어 화요일... 오늘도 수업이 간당 간당하게 끝나서 막 뛰어서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헥헥 거리면서 접수를 하는데... 내과전문의인 원장선생님이 어제부터 휴가였다고 합니다... 언제나 원장선생님 옆에 착달라붙었던 그간호사도 덩달아 휴가인가 봅니다... -_-...
안보이는 겁니다.. ㅠ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ㅠ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ㅠ
결국 내과전문의 선생님이 실밥뜯어주고 잘가라고 인사해주고...그렇게 끝났습니다.
뭐... 그렇다고 이렇게 끝내지 않을려고요...
다음주쯤에.. 아니면 금요일쯤 진료끝나는 시간에 맞혀서 병원근처에서 기다릴려고요
다음.. 후기도 생각나면 적겠습니다 ㅋㅋ;;
이거보고 허무한 사람 많겠는데요;; 막상 저부터가 허무했으니까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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