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하 중심 블랙홀이 400만M⊙인데...
웜홀로 보내놨더니 은하중심으로 던져놨네요...
보통 이런 질량의 블랙홀은 절대로 그냥 초신성으로는 생길수가 없고
(에딩턴limit- 물리적으로 존재가능한 가장 무거운 항성이 터진대봐야 30M⊙정도 블랙홀이 생길뿐...)
주변 항성들이나 다른 블랙홀 최소 수백 수천개는 먹으면서 컸을테니
그중에 이심률 안큰 궤도 그리는 행성이..뭐 있을수도 있지요. 아마 주변 항성계에 있던 행성일텐데.
모항성이 먹히는 과정에서 넝마가 안됐다고 가정하면 말이죠...
그리고,
M-sigma relation(은하중심 SMBH의 질량이 은하의 속도분포의 분산과 관련있다는 경험법칙.
속도분포의 분산은 은하의 질량을 판단할 수 있게 해줍니다)에 따르면,
1억M⊙의 SMBH를 가진 은하의 질량은 대략 우리은하의 5배정도 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우리은하 질량의 5배를 가진 은하 중심에서의 virial temperature는 백만도쯤 되네요.
그 공간을 채우고 있는 거의 모든 particle이 soft X-ray particle이란 소리
인류 짜이찌엔...웜홀이 잘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