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큼 열심히 살고, 인생 잘 산 친구 또 없을거야.
정말 수고했어.
정말 잘 했어.
정말 멋지게 잘 살았어.
혹시나 내 사랑이 너에게 힘든 기대처럼 느껴졌다면,
그건 너의 착각이었어.
너는 언제나 우리 기대보다 잘 해냈고
우리는 네가 그냥 있는 그대로 존재해도 좋았어.
너는 우리에게 사랑으로 다가왔는데
우리는 너에게 아픔으로 다가간게 되었을까봐 미안하다.
더 잘했다고 칭찬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한때나마 내게 달콤한 첫사랑의 꿈을 꾸게 해주었던 분.
감사합니다.
종현 오빠.
잘가요.
평생 내 안의 별로 남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