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너무 힘들어요.
일을 좀 쉬고 싶거나 어디 한적한데 가서 쉬고 싶어요.
근데 일을 그만 할 수가 없잖아요.
자기가 솔로 아티스트면 자기만 쉬면 되는 건데
다른 네 친구들, 자기 포함해서 그 직업이 어릴때 바짝 벌어서 나중에 그걸로 먹고 사는 직업인데.
지금 활동 꾸준히 안 하면 그 친구들한테 피해인거잖아요.
곧 군대도 가야 하는데 가는 것고 그렇고
다녀오고 나서 한물 갔다는 소리 들을 것도 스트레스 였을거고
그러니 그 전에 계속 활동 해야 하는데
힘들다고 아무리 말해봤자 소속사가 들어줄까요.
정신과 병원 진단서라도 있지 않은 이상은 힘들텐데
정신과 가서 제대로 진료 받을 생각조차 어지간히 심리학에 대해 교육 받거나 배운 사람 아니면 힘들어요.
연예인이니 정신과에 가는 것 자체가 엄청낭 용기를 필요로 하는 거고요.
결국 진짜 자살이 제일 쉬운 방법이었을 것 같아요.
그것 이외의 방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에는 너무 힘든 싸움이 되어야 할 것 같았을거에요.
그리고 그게 사실이고요......
무기력증이 있다고 직접 말했다던데 그러면 더더욱 막막했겠죠.....
결국 자살이 가장 빠르고 쉬운 해답이라고 여겨졌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