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엠피쓰리에서 링딩동 루시퍼 등 샤이니 노래 몇곡이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수도없이 재생됐었지만 팬은 아니었던 탓에 종현 솔로곡은 이번에 처음 들어보는데요
최근앨범 노래목록 보니까 너무 맘이아파요
이렇게 힘들다 나 힘들다 호소하고 스스로 위로도 해보고 이렇게나 발버둥쳤구나
노래 마다마다 외로움의 무게가..
결국 외롭게 떠났지만 오늘은 종현님 노래 쭉 들을래요
가사 하나하나 보면서 추모할래요
내가 좋아하는 노래 이하이 한숨 지어줘서 너무 감사해요
틈날때마다 흥얼거리고 어느날은 아침부터 밤까지 속으로 무한반복재생한날도 있었어요
처음 듣고서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중독성있는 취향저격 멜로디를 잘만들었을까 싶었는데, 주변사람들한테 이노래 존좋 거리면서 홍보하고 다녔었는데 왜 바보같이 작사작곡한 사람을 미리 찾아볼생각을 안했을까요
왜 어젯밤에 비로소 알게되었을까요
이제라도 들어볼래요 그 아픔들 슬픔들
좀더 슬퍼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