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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권성민 PD 복직 청원글 올린 선생님의 딸입니다
게시물ID : muhan_43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loor_lee
추천 : 18
조회수 : 1465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01/26 13:37:11

안녕하세요. 
제가 오유에 가입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며칠 전 실검 순위에 올라왔던 'MBC 권성민 PD 해고' 검색어를 기억하실까 모르겠습니다. 
86년생인 권 PD는 저와 동갑내기로, 고등학교 선생님인 아버지가 많이 아끼시는 제자이기도 해요. 
권성민 PD의 고등학교 때부터 대입, 군대, 취업준비, MBC 입사, 그리고 오유에 올렸던 글로 인한 정직과 수원 지사 발령, 그리고 해고까지.. 
그 모든 과정을 10년에 가까이 지켜본 분입니다. 
저 또한 권성민씨를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꾸준히 이야기를 들어왔고요. 



이번 사태를 보고 뭐라도 하고 싶으셨던 아버지가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임을 밝히며 아고라에 청원글을 올리셨습니다. 
그러나 워낙 해당 사이트가 최근 비활성화 됐다 보니 베스트글임에도 서명수가 많이 늘지 않더군요.
아마 청원글의 효력에 대한 의문도 존재할 테고요. 
하지만 아고라에 청원이 올라가면 기사라도 한 줄 더 나고, 
무엇보다 현재 가장 힘들 당사자에게 엄청난 힘이 된다는 점에서 전혀 무의미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좀 더 공정하고,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고, 자기 편도 비판할 줄 아는.  
그리고 권성민 PD는 정말 그런 자격이 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더 안타깝습니다. ㅠㅠ
청원글이 성공한다고 해서 복직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압니다. 하지만 너무 속상해하시는 아빠와, 
그리고 권성민 PD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관심있으신 분은 동참해주시고 알려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ps 1. 
이번에 해고 사유가 된 웹툰은 권성민 PD가 페북에 올렸을 때 저도 봤지만 
대부분의 기사에 나온 것과 달리 그 웹툰은 회사를 비판하는 글이 아니라 예능국에서 
(무릎팍도사 조연출로 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겪었던 일을 그린 거였습니다. 
밤샘 후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되버린 여자 선배 이야기, 선배들의 드립력에 대한 뭐 이런 소소한 일상툰이었어요. 

대부분의 기사에 첨부된 웹툰 짤이 '권성민 PD입니다. 유배중이죠' '권성민 MXX(전) 예능 PD' 이 하나 뿐인데 
유배는 매우 관용적인 표현이라 생각하고, MXX도 엠병신이 아니라 C모 회사, S 전자 이런 식의 표기라고 전 이해했습니다. 
애초에 수원지사로 발령 받으면서 칼퇴와 여유 시간이 생겨 그려 올리게 된 만화였거든요. 
권성민 PD를 옹호하는 한국 PD 연합회에서 쓴 글 조차 그가 페북에 올린 만화를 '만평'으로 인식하는 것 같은데 정말 일상툰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만화를 보다 보면 예능국으로 정말 돌아가고 싶어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맘 아프기도 했구요. 

ps 2. 
신규 회원의 경우 '시사'란에 글을 쓸 수 없어서 '무한도전' 방에 씁니다. 
방 성격에 맞지않는 글인 것은 알지만 MBC 예능국의 PD였으니..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정 문제가 된다면 운영자 분이 지우시지 말고, 자유게시판 등 문제가 되지 않을 곳으로 옮겨주셨으면 해요. 


서명 링크는 

http://goo.gl/mf3PZF

이곳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서명과 추천 등으로 힘 보태 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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