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모르겠네요.. 일본독도망언에 신사참배, 미군실형 선고에 미군묵살, 중국의 고구려유적 유네스코 등록문제 등등.. 이리저리 치이는 우리나라를 보니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안에서도 이런 죽일놈들때문에 속이 끓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천에 사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부평미군기지가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의 7년에 걸친 노력으로 2008년까지 다른곳으로 이전하고 땅을 다시 내놓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을사조약을 적극지원했던 친일파 손병준의 후손들이 이 부평미군기지의 땅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나섰다고 합니다. 게다가 소송에 이길것에 대비하여 땅을 팔아넘길 준비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에서야 알았지만 그 이전에도 이와 같이 친일파가 소유권을 주장하며 나선 소송에서 꽤 많이 승소하였다고 하니 더욱 어이가 없군요.. 제가 아는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인천사는 사람이고 오늘 부평역에서 우연히 서명운동하는 학생을 통해서 알게 된것입니다.
인천사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부평역은 사람들로 발디딜틈없이 북적거리는곳입니다. 안타까운점이라면 그 많은 사람들이 서명운동에는 무관심했다는것입니다. 서명운동이 직접적으로 친일파의 소유권주장 패소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와 전화번호로 친일파의 말도 안되는 소유권주장에 반대한다는 것을 알려는 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글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바로 추운날 부평역밖에서 손떨면서 서명운동하는 학생를 보니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왜 같지도 않은 놈들때문에 이 학생은 남들다 친구들 또는 연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때 서명용지와 볼펜을 들고 있을까?
작을것을 무시하면 큰것을 이루지못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모두 작은 힘을 모아 친일파를 무찌릅시다~!! 부평역내부와 밖에서 서명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평에 볼일 있으신 분은 혹시라도 보신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서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