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어이없네요
친창에서 서로 다같이 알고 지냈던 A와 B가 있는데
A랑 전 오버워치 경쟁 빠대 꽤 많이 같이 했던 사이고,
B랑 저는 평상시 거의 대화도 게임도 같이 해본적 없는 수준이었는데
오늘 B한테서 갑자기 귓이 와서 뭔가 했더니만
A가 B 계정을 대신 해주고 있네요 ㅋ
A와 B도 실친도 아니고, 친한 사이도 아니며 요 근래 한 2주 정도 같이 게임을 했던걸로 아는데
그새 계정을 넘겨 주고 받았네요
하......씨 진짜 친창에 있는 것들끼리 그러고 있으니 황당하고 알고 있던 훈훈한 이미지가 박살나는
배신감도 들고.....
다들 그렇게 알게 모르게 대리 하나 싶고... 정직하게 게임하는 사람들만 손해보는 것 같아서
참 겜할 맛 떨어지네요
치킨 먹고와서 기분 좋았는데....단번에 기분 상해서 1시간째 게임 메인에서 멍 때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