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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43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젊은여자★
추천 : 3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6/15 01:37:00
동네 앞에 한적한 투다리가 이썽요
술은 먹고싶고 같이 먹을 친구는 없고
도저히 술 안먹고 배길 수 없을 때 혼자 찾곤해요
어릴 때 부터 한번도 우수한적이 없었어요
열심히해도안해도 항상 중간
지금 중요한 시험 준비중인데 자신감이 없으니
의욕도 안생겨요
여태까진 열심히 안했우니까 라는 보호막이 있었지만 사실 나는 엄청 멍청해서
내가 열심히 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지 않을까
단짝이라서 말은 못했지만 제일 친한 친구는 참...잘났어요. 나의 고민을 말하면 느껴져요. 무시하고 있구나. 항상 의연하고 자기 길을 잘 찾아가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한심하게 여기는 친구
바보같이 단짝이면서 그 친구에게 무시 당하지 않기위해 똑똑하게 살아가는척하는나
그냥.......내가 너무 초라하고 난 뭘해도 될수없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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