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 있는 애니메이션 회사에 취업 됐다고 합니다.
꿈을 쫒느냐 돈을 쫒느냐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던데 결국 꿈을 쫒아간 것 같습니다.
박봉이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좋아하고 설레하는거 보니까 티는 안냈지만 오빠 된 사람으로서 기특하고 기쁘네요.
이자식 원래 꿈이 일본 대학가고 일본에서 졸업해서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밑으로 들어가는게 꿈이 었습니다.
저는 관심도 없었는데 중딩 때부터 하도 이년이 '미야자키 하야오' '미야자키 하야오' 그래서 언제부턴가 제머리속에도 각인이 되어있고ㅋㅋㅋㅋ
근데 원전 터지고 부모님이 반대 하시니까 결국 한국에서 일문과 나오고 애니메이션 회사 취직. 거머리 같은 년
그리고 제소식도 하나 있는데 동생 취업 축하글에 슬쩍 묻어가 봅니다....ㅎㅎ
생일입니다. 그리고 밑에 사진은 오늘 아침에 그 동생년이 오만원짜리 한장 넣어서 봉투에 적어서 준 편지ㅋㅋㅋㅋㅋㅋ
레오와 리사는 저와 동생의 세례명 입니다. 부모님 두분 다 저희 태어나기 전부터 천주교인이셨어서 동생년 저 둘 다 모태신앙 입니다.
귀여운 제 동생년의 취업을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조만간 또 이자식과 뭔 일 생기거나 생각나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