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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양동근, "심한 부상 아니다"
게시물ID : basketball_4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02 17:09:40
'국가대표 캡틴' 양동근(33, 모비스)이 발목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일 오후 진천선수촌에서 벌어진 미국 브리검영 하와이대(이하 BYU)와의 평가전에서 59-72로 패했다. 전날 일본대표팀에게 65-68로 졌던 한국은 5차례 평가전을 2승 3패로 마무리했다.

몸싸움에서 밀린 한국은 초반부터 10-20으로 뒤쳐졌다. 한국은 3쿼터 양동근의 속공을 중심으로 2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런데 경기 중 악재가 겹쳤다. 루즈볼을 쫓던 양동근이 상대선수와 충돌해 왼쪽발목을 다친 것.

의욕이 넘친 BYU선수가 마치 축구의 슬라이딩 태클처럼 공을 잡으려 달려들었다. 이 때 상대선수의 몸에 양동근의 발목이 끼면서 왼쪽발목이 살짝 돌아갔다. 코트에 드러누운 양동근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평소 웬만한 부상에 엄살을 부리는 성격이 아닌지라 더욱 걱정이 됐다. 결국 양동근은 동료의 부축을 받고 벤치로 물러났다. 리더가 빠진 한국은 다시 와르르 무너졌다. 부상걱정 때문에 한국은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보통 염좌부상의 경우 하루가 지나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 다행히 양동근의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동근은 2일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심한 부상이 아니라서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대표팀은 부상악재로 고심하고 있다. 김태술(손가락 부상), 이대성(발목 부상), 김민구(고관절 부상) 등 유독 가드진에 부상이 많다. 박찬희를 긴급수혈했지만 대표팀에 가드가 부족한 실정이다. 양동근과 김선형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양동근의 부상이 심각할 경우 대표팀은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할 위기였다. 다행히 고비는 넘겼다.

유재학호는 오는 12일 뉴질랜드로 출국해 뉴질랜드대표팀과 3개 도시를 돌며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양동근이 그 때까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좋은 훈련성과를 얻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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