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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폭력을 휘두르는 여자의 남친입니다...
게시물ID : love_43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효백
추천 : 0
조회수 : 325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6/30 17: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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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선 제 여자친구가 아직도 좋습니다...

근데 짜증과 화가 너무 많습니다... 하루가 10이면 5는 거의 화내거나 짜증을 냅니다...

겨우 그정도로 뭐가 힘드냐고 하겠지만 화를 한번 내기 시작하면 사과를 아무리해도 무시할 뿐더러...

남자인 저에게는 물리적으로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폭력, 욕설을 일삼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정말 억장이 무너지고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참고 사과를 합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짜증내거나 화내는 일 중 저의 잘못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람을 피거나 똑같이 욕을하거나 폭력을 휘두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냥 연락 깜박하고 못하거나 제 일을 하느라 여친에게 잠시 소홀한 그런 이유 말고는 여친에게 잘못을 크게 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도 큰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적어도 제가 욕을 먹거나 폭력을 당해도 쌀정도의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마음을 굳게 먹고 끊으려 해도

화내지만 않으면 이세상 누구보다 착하고 이쁜 사람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또 욕하고 폭력을 휘두르는거 외에는 나머지는 또 잘맞기도 하고요...

여친은 항상 나에대한 사랑이 너무 깊어서 말이 심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여친은 저 이외에 다른 사람들에겐 항상 깍듯하고 예의바른 사람이라 저런 말도 안되는 말이 맞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저는 총 6년이나 되는 시간을 이 여친과 사귀면서 단 한번도 여친에게 똑같이 욕을하거나 폭력을 휘두르거나 폭언을 한적이 없습니다.. 항상 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면 오히려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언젠간 이렇게 진심으로 대해주면 변하겠지 싶어서 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이제는 결혼까지 바라봐여할 나이가 왔는데 정말 고민입니다...

압니다 이성적으로는 헤어져야 한다는거

하지만 6년이란 세월.. 여친에 대한 마음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때문에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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